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펌프 잇 업 (문단 편집) == 입지 == 90년대 말에서 2000년대 초까지 이어진 리듬 게임 붐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게임이다. 90년대 말에는 펌프만을 가동하는 오락실이 있었는데, 이를 '펌프방'/'펌프장'이라고 하였다.[* 비슷하게 EZ2DJ만을 가동하는 '이지방'도 있었다.] 또한 펌프 대회가 열리고 펌프 잇 업 과자가 등장하는 등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었다. 리듬 게임 붐이 사그라들자 한국에서는 시리즈가 끊겼으나,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후 남미판 프렉스 3가 국내에 역수입되는 것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다시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한때 [[철권 시리즈|철권]]과 함께 대한민국 오락실의 돈줄이었다. 위치가 좋아 손님이 몰리는, 그나마 장사가 되는 몇몇 오락실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이 게임 말고 새로 들여놓을 만한 게임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다. 철권 등 인기가 있는 게임은 가격이 천만 원을 넘어가고 그보다 싼 게임기는 들여놓아봤자 손님들이 몰리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가격도 괜찮고 나름대로 찾는 매니아층도 존재하기에 현재 오락실의 유일한 돈줄이 된 것이다. 유저들 사이에서의 인기는 2008년 [[DJMAX TECHNIKA|테크니카]][* 2013년 테크니카3를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그 전에 이미 [[펜타비전]]이 해체된 상황이었다. DJMAX 시리즈 자체는 [[로키 스튜디오]]에 의해 부활했지만, 아케이드판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와 2009년 [[유비트]][* 이쪽은 2012년에 나온 사운드 볼텍스에 밀려서 인기가 떨어진데다가, [[유비트 클랜]]의 대실패로 인해 BEMANI 시리즈에서 인기없는 게임이 되고 말았다.]의 등장으로 인해 밀렸지만, 유비트를 포함한 BEMANI 시리즈는 기체 가격이 워낙 비쌌던 과거와 더불어 현재는 기체값이 내려간 대신 과금제를 시행중인 이유로 여전히 순수 수익만 보면 펌프가 우세다. 현재로서는 국산 아케이드 게임의 1인자이자 유일한 희망이라는 명칭이 무색하지 않다. 오락실의 마지막 전성기였던 1990년 후반에 생겨난 게임이 지금까지 살아 남은게 펌프 잇 업과 [[EZ2AC 시리즈|EZ2AC]] 말고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DJMAX TECHNIKA 시리즈|테크니카]], [[Sabin Sound Star|3S]], [[BEATCRAFT CYCLON|싸이클론]], [[드럼마스터]] 등은 결국 살아남지 못하고 없어졌기 때문.[* 그나마 테크니카는 중박 이상이라도 쳤지만, 3S는 1년 뒤 나온 [[EZ2DJ BERA]]에 팀킬당했고, 싸이클론은 없데이트로 욕이란 욕은 다 먹었으며, 드럼마스터는 ''''이런 게임이 있었나?'''' 수준으로 인지도가 시망이다.] 그나마 EZ2AC가 함께 버티고 있었으나 결국 [[EZ2AC : FINAL EX]]를 마지막으로 게임이 완결되었다.[* 당시 [[SQUARE PIXELS]]는 소규모 개발팀 수준인데다가 여러 악조건속에서 시리즈를 겨우 유지하는 정도였으며, 마지막에는 [[EZ2AC : FINAL EX]]의 남은 업데이트를 EZ2AC TEAM에 이관했으나 팀이 해체되어서 결국 작품이 미완성으로 끝나버렸다. 사실 SP가 아니였으면 [[EZ2DJ BERA|BERA]]에서 끝나도 이상하지 않을 작품이기는 했다.] 하지만 펌프 잇 업은 해외에서도 [[DanceDanceRevolution|DDR]]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고 차별점이 있는지라 DDR이 국내에 다시 상륙한 지금도 팬덤은 그대로다. 그런데 국산 아케이드 리듬 게임 1인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안다미로가 국내에는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는 듯하다. 당장 KPF 결승 이후 안다미로 관계자가 '펌프는 국산 게임이다'라고 했을 때 관중석에서 나온 "지랄하네" 발언은 펌프 잇 업의 제 1 타겟은 국내가 아닌 중남미라고 유저들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프라임 2의 정식 발매도 남미는 2016년 11월 말에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2017년 1월 초에 출시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 "한글화 하느라 늦게 발매했다"는 소리까지 듣고 있는 실정이었다. 입문장벽이 낮은 유비트와 함께 일반인들이 제일 많이하는 리듬 게임이다. 그래서 영화관에 붙어있거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오락실에도 대기가 1~2개 정도 걸리거나 몇몇 무리가 일정 횟수를 연속해서 하는 일도 많다. 심지어 1크레딧 1000원으로 해도 대기가 걸리는 곳이 있다 보니 2010년대 후반에 개업하는 오락실 일부는 1크레딧 1000원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다. 오락실 정보에 "모든 게임들이 500~1000원 내외로 가격 책정이 되어 있다"와 비슷한 말이 있으면 그 오락실의 펌프 잇 업은 1000원일 가능성이 많다. 반면 매니아들이 자주 다니면서 어느정도 오래된 오락실에서는 다른 리듬 게임에 비해 인기가 적어 대기가 많아 봐야 2명 정도로, 다른 리듬 게임보다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2022년 현재는 한국에서의 입지가 많이 낮아진 상황이다.[* 사실 이건 리듬게임 전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특히 펌프는 일반인들도 많이 하기 때문에 이 점이 더 두드러진다.] 일단 오락실 사업부터가 하향세인데다가 매니아들도 발판이 튜닝된 오락실을 선호하다보니[* 특히 겹밟기를 이용한 채보가 늘어난 PRIME때부터 이 현상이 심해졌다.]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에 있거나 매니아들을 타겟으로 해서 발판튜닝을 한 오락실이 아닌 이상 본전조차 못뽑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때문에 개업할 때 돈을 들여서 LX기체를 들인 오락실도 최신작인 XX로 업그레이드하지 못하고 프라임2를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2020년에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폐업을 하는 오락실이 늘어났고, 이때문에 유저들이 XX를 하기 위해 원정을 가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2021년 7월 이후 업데이트나 관리가 거의 안되고 있고, 12월 말에 서버 데이터가 날아간 사태까지 일어난 뒤로는 퇴화하는 시스템과 반복적인 노가다식 플레이에 지쳐 게임을 접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현재 펌프는 게임이 생긴 이래 최대 위기에 빠졌다고 봐도 무방한 상황이다. 이후 2022년 4월에 추가로 업데이트를 해서 그나마 나아졌지만 게임의 입지가 회복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